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이 지난 17일 한파·폭설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월동채소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유 부회장은 "지난 7~10일까지 4일 동안 제주지역에 내린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농작물의 언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현장 의견을 수렴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승표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날 계약재배 출하 위약금 면제와 약제비 할인, 자금 지원 등 피해농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