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부 전체를 총괄하는 수장으로 지명된 에이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 지명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든은 2019년 카슈끄지 사망과 관련한 온전한 보고서 제출을 요구하는 법안을 주도해 통과시켰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무시했다.
와이든은 성명에서 "DNI 지명자 헤인스로부터 법을 따르겠다는 직설적인 다짐을 듣는 것은 신선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1년에 걸친 의사방해 뒤 누가 카슈끄지 살해를 지시했는지를 숨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