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주관 소생태계 보전을 위한 올해 공모사업에 남구 제석산과 북구 우산공원 2곳이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는 그간 광산구 원당산 생태축 복원사업을 비롯해 총 7개 지역에 국비 76억원을 확보해 도심 내 생태축 단절로 위협받고 있는 지역을 지역주민과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2045 탄소중립 광주'를 달성하고 미세먼지·열섬현상 완화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훼손·방치된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다"며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생태축 복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