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연구팀, 소아조로증 치료 강력한 후보물질 개발

부산대 연구팀, 소아조로증 치료 강력한 후보물질 개발

bluesky 2021.01.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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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박범준 교수 연구팀이 주도해 서울대·충남대·경상대 및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연구와 함께 이뤄낸 소아조로증의 노화 개선 연구 성과가 세계적인 자연과학 전문지인 '네이처'의 학술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즈 바이올로지' 1월 4일자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박 교수팀이 개발한 소아조로증의 강력한 치료 후보물질인 '프로게리닌'의 효능이 지난해 11월 세계 처음 조로증 치료제로 FDA 승인을 획득한 아이거 파마의 '로나파닙'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최적화된 '프로게린-라민 A' 결합 억제제인 프로게리닌이 소아조로증 모델인 쥐의 수명과 몸무게를 증가시키며, 조직학적 및 생리학적 개선을 유도한다는 효능이 검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