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떠나는 해리스美 대사에 "대한민국 가족으로 기억될 것"

서욱, 떠나는 해리스美 대사에 "대한민국 가족으로 기억될 것"

bluesky 2021.01.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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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은 19일 2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을 떠나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에게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가족'"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서 장관은 또 "소박한 주막에서 막걸리를 즐기고 김치를 만들며 '한국사랑'을 표현하던 대사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가족'으로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고국에 돌아가더라도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리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한미동맹을 위한 인연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하루 앞둔 이날 서 장관은 "한·미 양국은 내일 출범하는 바이든 신 행정부에서도 한국의 안보 협력과 동맹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며 한미 동맹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