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조로증 치료제 개발 단초 찾았다

소아 조로증 치료제 개발 단초 찾았다

bluesky 2021.01.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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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박범준 교수 연구팀이 주도해 서울대·충남대·경상대 및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연구와 함께 이뤄낸 소아조로증의 노화 개선 연구성과가 세계적 자연과학 전문지인 '네이처'의 학술자매지 '커뮤니케이션즈 바이올로지' 1월 4일자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박 교수팀이 개발한 소아조로증의 강력한 치료 후보물질인 '프로게리닌'의 효능이 지난해 11월 세계 처음 조로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야국 승인을 받은 아이거 파마의 '로나파닙'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최적화된 '프로게린-라민 A' 결합 억제제인 프로게리닌이 소아조로증 모델인 쥐의 수명과 몸무게를 증가시키며, 조직학적·생리학적 개선을 유도한다는 효능이 검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