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성수동 국동 기업부설 생명과학연구소에서 만난 오창규 국동 바이오사업본부 대표의 자신감이다.
오 대표는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염증 치료에 효과가 좋은 관절염 약을 이용한 약물재창출 방식의 치료제라 중증 환자들에게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임상을 마친 약을 이용하는 만큼 안전성도 높고 긴급 승인을 통해 빠르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관절염약을 이용한 연구자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고 효과가 검증됐다"면서 "세계적으로도 관절염약이 코로나19의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