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의사당 습격 사태 당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사무실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훔친 혐의로 연방수사국이 수배 중이던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FBI는 전날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에 제출한 조서에서 윌리엄스가 펠로시 의장 사무실에서 훔친 컴퓨터를 러시아에 팔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 조서에서 윌리엄스의 전 애인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윌리엄스가 펠로시 의장의 노트북을 "러시아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려고 했다"며 "그 후 러시아의 해외정보기관인 SVR에 그 장치를 팔 계획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