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김 전 회장은 2016년부터 경기 남양주시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이듬해 2월부터 비서를 상습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2018년 1월 김 전 회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가사도우미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