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입 과열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신용대출까지 금지했지만 2030세대의 부동산 '영끌'과 '패닉바잉'을 막는 데는 실패했다.신용대출 규제에 들어갔던 지난달 30대 이하 아파트 매입건수가 3만6000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이다.시장 전문가들은 "계약금 등 단기 주택자금에 필요한 신용대출을 규제해도 '더 오르면 집을 사지 못한다'는 2030세대의 불안감이 워낙 컸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