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20일 "이제 백신과 치료제가 속속 개발되면서 코로나 극복의 희망이 더욱 커졌고 일상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백신을 기다려온 국민들께 이곳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백신 연구와 생산 과정 보여드리고 공급에 대해서도 말쓰드리고자 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의 백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년 가장 바쁜 시간을 보냈을 연구자와 개발자, 생산노동자들께 국민 대신해 깊이 감사하다. 이제는 여러분이 코로나 극복의 새로운 영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백신 원액 제조 및 충진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보건복지부와 3자 간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