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연천군의회가 8일 도청 입구에서 유치결의문을 낭독하고 군민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에 "연천군은 경기도 내에서도 지방 소멸 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그리고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연천군 현실에 맞는 공공기관이 반드시 유치되어야만 도의 명분이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결의문 낭독과 자유발언을 마친 뒤 공공기관 유치 서명부를 도청 공공기관 이전 관계부서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