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론이 현재 D램의 수급 상황과 관련 "심각한 공급 부족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서버용과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이 1분기보다 최대 20% 가까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이날 2분기 실적전망 등을 발표하면서 "D램 가격은 심각한 공급 부족으로 인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올해 공급은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