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에 들어갔다.그는 '내부 개발 정보를 유출했느냐', '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내에게 개별 정보를 알려줬느냐', '아내 명의로 땅을 구입한 것이 맞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곧바로 진술녹화실로 이동했다.경찰이 첫 번째로 소환한 A씨는 내부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