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일 "4월 중순쯤 가계대출 안정화 방안을 내는데 방향은 총체적으로 총량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정책이 오만했다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성의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선 "성장 경로에서 가계대출이 하나의 위험요인이 되니까 안정화하겠다는 부분에서 한 것이라 부동산 정책과 별개로 하는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 오만하고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의 '5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국가보증제' 제안에는 "40년 모기지 대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청년 부담을 줄이려면 기간이 길면 좋지 않겠나'"며 "옛날에 10년물 국채를 상상이나 했겠느냐 마는 지금 30년 국채도 나오고 있다. 상황이 바뀌면 또 연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