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대재해의 획기적 감축은 어려운 목표"라며 "생명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고 정부는 일터에 나간 발길이 돌아오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 방향'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8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 법은 기업인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안전보건 조치를 강화하고 안전투자를 확대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업 스스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자율적으로 개선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