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K-팝 남성 아이돌을 성적 대상화한 창작물 '알페스'에 이어 불법 음성 합성영상을 일컫는 '섹테'가 논란이 되면서 '성 착취'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청원글을 올린 작성자는 "'섹테'라 함은 기본적으로 음란 영상에 아이돌과 같은 유명인들의 목소리를 덧씌워서, 마치 그 유명인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처럼 묘사하는 성범죄"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모임 '요즘것들연구소' 소속 하태경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남성 아이돌을 소재로 한 성착취물 '알페스'와 '섹테'의 제조자 및 유포자 110명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