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영선·우상호 양자대결 압축… ‘친문 당심’ 잡아야 본선행

與 박영선·우상호 양자대결 압축… ‘친문 당심’ 잡아야 본선행

bluesky 2021.01.20 17:53

0004569139_001_20210120175305709.jpg?type=w647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3개월여 앞둔 20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출마 선언으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경선 대진표는 우상호 의원과 양자 대결이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은 2월 마지막 주 치러질 경선 전까지 유튜브를 통한 후보 면접 등을 통해 박 장관과 우 의원 띄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흥행몰이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은 이날 "두 사람의 경선이 아주 재미 있고 수준 높은 경선이 될 것이다. 축구로 치면 메시 대 호날두 격돌"이라며 "국민의힘 후보자가 10명이 넘고 안철수 후보까지 다 합치더라도 결코 박 장관과 우 의원의 정치적 역량이 그에 뒤지지 않는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