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노선영 첫 재판.. "가혹행위‧허위인터뷰" vs "사실 아냐"

김보름·노선영 첫 재판.. "가혹행위‧허위인터뷰" vs "사실 아냐"

bluesky 2021.01.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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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일명 '왕따 주행' 논란에 휘말렸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2억원을 배상하라"고 낸 소송 첫 재판이 열렸다.

김보름 법정대리인인 허원록 변호사는 "원고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후배 사이였던 피고의 불법행위로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면서 "장기간 있었던 가혹 행위, 허위 인터뷰 등에 대해 자신의 잘못된 점을 정정할 수 있었는데도 그런 주장을 했다"고 비판했다.

김보름은 노선영을 상대로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1억원과 3억원의 모델 계약이 파기된 것에 대한 일부 재산상의 손해 1억원을 합쳐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