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연속 1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산세 감소폭이 정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박 국장은 "서울만 감소폭이 정체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확산세 감소폭이 큰 상태"라며 "서울시 일평균 확진자를 말할 때 주간으로 비교한다. 1월 2주차 서울 확진자는 일평균 236.3명, 3주차는 146명으로 38% 감소했다. 같은 기준으로 전국은 29%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울은 지역 특성상 인구밀도가 높고 이동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지난해 11~12월 확진자 많이 발생해 지역에서 잔존감염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는 확진자 발굴을 위해 선제검사를 많이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선제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