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대의 개막으로 자유무역주의의 복원과 친환경 관련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부산이 이에 대응하는'부산형 뉴딜'을 통해 지역산업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올해 6% 중반대의 성장세를 보일 아세안 경제권의 집단면역 여부가 지역 관광산업 부활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상의 한 관계자는 "온건한 자유무역주의자인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친환경정책에 드라이브를 걸 경우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주력 제조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신재생에너지 관련 비즈니스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며 "지역 경제계도 이러한 글로벌 교역환경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부산형 뉴딜과 같은 혁신적인 산업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