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감시위, "우리 권고로 이재용 4세 승계 포기한 것‥‥실효성 없지 않아"

삼성준법감시위, "우리 권고로 이재용 4세 승계 포기한 것‥‥실효성 없지 않아"

bluesky 2021.01.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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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지적한 '준법위 무용론'에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8일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형사판결 이유 중 위원회의 실효성에 관한 판단에 대해서 의견이 다르다"면서 "판결과 상관 없이 앞으로도 위원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 부회장도 변호인단을 통해 "준법위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위원들에게 본연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