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1일 '2021년 업무보고'를 통해 바이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 정세 변화에 능동적,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미동맹을 호혜적 책임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가운데 한중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한일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한반도와 유라시아 평화·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한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바이든 신행정부와 한미 간 고위급 교류와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새 정부 들어선 만큼 우리측 고위급 인사들과 미국측 고위급 인사들 그들의 의회 인선 과정이 완료되는 즉시 양국간 속도감 있는 고위급 인사교류가 예상되고 정부도 이미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