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기 택배 종사자 보호를 위해 특별관리기간을 정하고 분류지원인력 6000명을 최대한 조기 투입한다.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업소별로 건강관리자를 지정해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특별대책기간 중 작업여건을 정부에 일일 상황 공유할 방침이다.
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처럼 종사자의 장시간·고강도 작업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종사자를 포용하는 스마트한 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오늘 택배산업 핵심 이해당사자와 국회,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 그간 논란이 되었던 분류작업 문제, 적정 작업조건 확보 등 핵심쟁점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낸 만큼, 오늘 합의문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도록 챙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