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엄 대표는 "4개의 작품이 무사히 올라갈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고 재연이라 해서 쉽게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올해 라인업의 첫 작품인 '팬텀'부터 무사히 올라가는 것이 첫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엄 대표는 "2015년 '팬텀' 초연 당시 메르스가 시작됐었다. 당시 이 작품이 주는 특유의 감동과 따뜻한 음악이 관객들께 많은 위로를 전했다는 평과 함께 재관람과 입소문으로 경이로운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첫 작품으로 '팬텀'을 정하게 된 것은 코로나 이전이었지만 초연 때 상황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