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이 지난 19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1970년 2월 포스코에 입사해 토건부장, 건설본부장, 사장, 부회장을 거쳐 1993년 포스코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으로 지낼 당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연락을 받고 찾아가 만난 것이 일생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에 바친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