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환경 어려워..막중한 책임감 느껴"

정의용 "외교환경 어려워..막중한 책임감 느껴"

bluesky 2021.01.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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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첫 출근길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 후보자는 서울 도렴동 도렴빌딩으로 첫 출근하면서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 온 외교정책이 잘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 인선에 대해 "공직 후보 지명을 겸허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서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우리 외교환경이 어렵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