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영선 출마 기뻐…민주당 대표선수는 나"

우상호 "박영선 출마 기뻐…민주당 대표선수는 나"

bluesky 2021.01.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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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경선 경쟁자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마를 시사한 것에 대해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경선에 참여한 후보와 일정이 확정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맹공하는 야권후보들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우 의원은 "최근 야당 후보들과 야당의 행보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정책과 박원순 때리기로 축약된다"면서 "그들의 생각은 부동산정책과 박원순 시장만 때리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것은 초등학생 같은 이야기"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