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입은 '보라색 의상'의 의미가 주목되고 있다.20세기 초 영국에서 여성 참정권 운동에 나선 여성들이 보라색을 운동의 상징색으로 삼으면서다.뉴욕타임스는 "보라색이 여성 참정권 운동의 상징색이라는 사실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의 꿈은 역사상 첫 미국 부통령의 등장으로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