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안철수, 본인에 불리하면 단일화 안할 수도"[인터뷰]

오세훈 "안철수, 본인에 불리하면 단일화 안할 수도"[인터뷰]

bluesky 2021.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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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야권 단일화와 관련, "안철수 라는 정치인의 그간 행보에 비쳐보면, 본인에 유리하지 않으면 단일화는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의 경선 전략과 관련, 오 전 시장은 "저는 '4.8.1 다시뛰는 서울'이라고 했다. 4월7일 선거인데 저는 4월8일부터 바로 일하는 후보가 되겠다"며 "제가 해봤으니 안다. 시장 자리는 서울시민 일상을 챙기는 자리다. 다른 분들은 1년 동안 일만 배우는 시장이 맞다"고 설명했다.

오 전 시장은 부동산 공약과 관련, "다른 후보들이 수십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주택공약이 남발되면 문제가 있다"며 "안 대표가 5년간 74.6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하는데 말이야 뭘 못하겠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