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에 이어 공기업까지 수소시장에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무한경쟁이 본격화됐다.

외국 기업들과 합작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해도 향후 원천 기술 이전,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 개발도 필요하다.

효성 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액화 수소 저장 용기, 콜드 박스 등 대부분의 주요 부품은 유럽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국내 기업들과 기술 개발을 통해 국산화 비율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