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특별법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15명의 부산 지역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저희들이 낸 특별법과 거의 유사한 내용으로 법안 발의를 했다"며 "그런데 당 지도부에서 원내대표와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반대하고, 비대위원장도 가덕신공항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는 등 저희들이 볼 때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찬성하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함께 추진할 의지가 있지만, 국민의힘의 혼란스러운 상황 때문에 부산 지역 의원들의 정치력이 제대로 발휘될지 상당히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