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청소년들의 온라인 접속 시간이 늘어나자 SNS 등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청소년이 크게 늘고 있다.
라바웨이브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는 익명성, 시공간 무제약성, 비대면성, 전파성 등의 특성상 피해 범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피해자가 디지털 성범죄를 당한 것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가해자도 가벼운 범죄로 인식한다.
라바웨이브가 집계한 청소년들의 디지털성범죄 피해 유형을 보면 언어적성폭력이 가장 많았고 음란물 노출, 온라인 스토킹, 신체 및 외모 평가, 신체 촬영 요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