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춘천과 홍천 등 강원중·북지역에 기상청 안개주의 정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10분께 강원도 춘천∼가평 구간 경춘국도 46호선 당림교에 설치된 안개시선유도등 전체가 작동 하지 않은채 장기간 방치, 이날 아침 출근길 가평에서 춘천 방향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협하고 있어, 조속한 보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1일 오후 기상청은 "22일 새벽까지 내리는 비로 인해 지표 부근이 습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22일 새벽 00시부터 오전 12시 사이 강원내륙 등에 약한 이슬비와 함께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차량 운행 시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며,"권역별 주의구간으로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강원북부내륙과 춘천시 홍천군 등 강원중부 내륙지역에 권역별 상세 안개주의 정보. "를 밝혔다.
이 같은 기상청의 안개주의 정보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춘국도 춘천∼가평 구간 국도46호선 안개상습지역 당림교 1195m 구간에 설치된 안개시선유도등 전체가 이날 오전 8시 10분 현재 아예 작동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