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의 절세효과를 노린 증여 거래가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 같은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증여세율은 10~50%로 상대적으로 낮아 다주택자에겐 매도보다 증여가 더욱 유리하다는 평가다.실제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를 가지고 있는 2주택자가 해당 주택을 증여할 경우 내야 할 증여세는 매도에 따른 양도세보다 최대 1억3000여만원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