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유죄판결을 받았다.노사모에서 '미키루크'란 필명으로 활동하며 영향력을 얻은 이 위원장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8월 7일 구속기소됐다.이 위원장은 자신이 감사로 재직하던 A조합 투자를 김 전 회장으로부터 청탁받고 5600여만원 상당을 수령한 혐의도 함께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