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물품 빌미로 5억원 편취한 목사…징역 5년

교회 물품 빌미로 5억원 편취한 목사…징역 5년

bluesky 2021.01.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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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사용할 물품을 후불로 계산하겠다며 속여 2년간 총 5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목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18년 8월 부산 금정구의 한 교회 인근에서 피해자 B씨에게 "교회에서 사용할 구제용 쌀 10㎏, 2000포를 포당 만원에 구입해 주겠다"고 거짓말하며 2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9년 6월 경기 고양시의 한 교회 앞에서 피해자 C씨에게 검찰에게 청탁하기 위한 회식비라는 명목으로 1500만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