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미국 조 바이든 정부 출범을 맞아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을 넘어 아시아 안보 차원의 의제를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전문가들은 바이든 정부가 취임 초기 내정 문제 등으로 매우 바쁜 상황이라며 한국이 북한에 한정된 주제에 매달릴 경우 바이든 정부의 주의를 끌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미 외교 안보 전문가들은 22일 한국 최종현학술원과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웹세미나에서 '바이든 시대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향후 한미동맹과 북핵문제, 아시아 안보에 대해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