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씨의 의사 국가고시 합격을 비판했던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자신에게 폭언한 시민을 경찰에 고소했다.
임 회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사무실에 여러차례 전화해 협박을 일삼고 업무를 방해한 자를 마포경찰서에 협박죄 및 업무방해죄로 형사고소했다"라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A씨는 소청과의사회 사무실에 2차례 전화를 걸어 "조씨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자라나는 어린 사람들 잘 보듬어서 키울 생각을 해야지. 의사 가운을 찢고 싶어? 내가 가서 찢어줄게"라고 폭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