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타려면 허락받아" 전현직 외교관들 대안학교 상대 갑질 논란

"엘리베이터 타려면 허락받아" 전현직 외교관들 대안학교 상대 갑질 논란

bluesky 2021.01.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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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협회가 협회 건물에 입주한 대안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학부모 윤씨는 "이 회장 취임 뒤 곧바로 임대차 계약 관련 면담이 시작됐는데, 회장과 함께 새로 들어온 사무총장이 학교를 '협회 건물과 어울리지 않는 시설'이라며 최초계약 기간인 5년만 있다가 나갈 것을 강제했다"고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협회 측은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학교 측이 건물을 무질서하게 사용했고 계약 때보다 학생 수도 늘었다면서, 코로나로 60-70대 회원들이 아이들과 한 공간에 있는 것이 위험해 내린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