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기존에 운영하던 동부, 동탄, 여울 3개 보건지소를 폐지하고 화성, 동탄, 동부 3개 보건소 중심의 공공보건 체계를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보건소 1개소당 담당 인구수는 87만명에서 29만명으로 줄어들었으며, 의약무관리, 감염병관리, 모자보건 등 5개팀이 신설돼 권역별 맞춤형 보건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인구 증가세가 가파른 동탄권역을 집중 지원할 동탄보건소가 설치됨으로써 멀리 향남까지 가야했던 시민들의 공공의료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