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종교활동, 감염 확산 계기 되지 않도록 할 것"

정총리 "종교활동, 감염 확산 계기 되지 않도록 할 것"

bluesky 2021.0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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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종교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다시 시작된 종교활동이 감염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현장의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신학기에 대해선 "작년 한 해 동안 사상 초유의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교육당국과 일선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결코 학업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부단히 애써왔다"면서 "하지만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학습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고,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오랜 시간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아이들의 사회성 부족과 우울감 등 정서적 문제도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좀 더 달라져야 한다.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신학기 수업 방식과 학교방역 전략을 미리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연구결과와 각계의 의견도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