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이번 주는 2월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기준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특히 설 연휴까지도 감안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확산될 경우 감염재생산지수가 1.5배나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을 들면서 "확진자 감소세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지역사회 내의 조용한 전파와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재확산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조용한 전파자가 아직도 하루 확진자의 17%를 차지한다. 감소하던 감염재생산지수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