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배터리 삼총사의 중국내 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1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파나소닉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모두 톱5에 들었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글로벌 전기차 1위 시장인 중국에서 상대적으로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은 중국내 부품 국산화 정책과 맞물려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