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등 행사들이 비대면으로 치러지면서 이와 관련 특수를 누리던 업계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1년 중 최대 성수기를 잃은 것이다.
꽃시장에서 25년간 영업을 해온 정모씨는 "말이 대목이지 하루에 꽃 한 다발 못 팔고 돌아가는 날이 허다하다"라며 "졸업식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5인 이상 모임까지 금지됐는데 꽃이 얼마나 팔리겠나"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