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수사 원년'을 외친 경찰이 '정인이 사건'과 '이용구 차관 사건'으로 시작부터 흔들리는 모양새다.검찰이 이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찾아내자, 경찰의 수사 역량이 또다시 비판받고 있다.경찰은 이 영상을 확보하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