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 상생하는 생태계 필요해"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 상생하는 생태계 필요해"

bluesky 2021.01.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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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력제도 개선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를 맡은 윤정현 영남대 경영학과 교수는 "독일은 신규 채용자의 수습기간을 6개월에서 최장 24개월로 연장하는 하르츠법을 시행하고, 프랑스는 숙련도 및 생산성을 기준으로 연령별 임금지급률을 탄력적으로 적용, 산업경쟁력 개선을 도모했다"며 "언어 및 문화적 관습이 상이한 외국인근로자의 수습기간을 연장하고, 외국인근로자 최저임금 산업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성상현 경상대 경영정보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지속적 감소로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외국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자가격리시설을 확충하고, 외국인근로자의 생산성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