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부터 향후 2~3년 간 주택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추정하는 현대건설의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2% 줄어든 899억원, 매출은 6.6% 감소한 4조3000억원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실적부진은 해외 부문의 영향이 컸다"며 "매출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원가 반영도 컸는데, 두바이 관람차 500억원과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200억원,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200억원 등 현대건설 별도로만 약 1000억원의 추가 원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