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문재인 보유국' 발언을 두고 "북한도 울고 갈 문재인 보유국의 충성 릴레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박 전 의원은 "한두 사람도 아니고 이렇게 경쟁적으로 펼쳐지는 아첨 대회를 보면서 천박함을 넘어 위험한 징후를 느낀다"며 "지도자에 대한 충성서약을 저렇게 공개적으로 해야 출세를 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 체제는 정상적인 민주주의체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핵보유국이라고 떠벌릴지언정 김정은 보유국이라곤 하지 않는데 ' 문재인 보유국'이란 극강의 아첨을 지켜보면서 북한도 "내가 졌소 "하고 울고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