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떠나보낸 英 찰스 왕세자 "마이 디어 파파…몹시 그립다"

부친 떠나보낸 英 찰스 왕세자 "마이 디어 파파…몹시 그립다"

bluesky 2021.04.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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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가 10일 전날 별세한 아버지 필립공을 기리는 추모 물결에 왕실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영상에서 "아버지는 지난 70년 동안 여왕, 가족, 국가, 그리고 영연방 전체에 아주 놀라울 만큼 헌신적인 봉사를 해왔다"며 "그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인정을 받은 인물이었다"고 자신의 아버지를 추모했다.

이어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는 매우 특별한 분이었다. 자신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와 반응들에 아버지도 놀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우리 가족은 모든 것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